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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한 수 가르쳐 준 아내. 브라보!

남자가 집으로 들어왔을 땐, 그의 세 아이들은 아직도 잠옷차림으로 진흙투성이인 마당을 뛰어 다니고 있었어요. 잔디 위엔 다 먹은 과자 봉지가 굴러다녔죠.

아내의 차 문은 활짝 열려 있었어요. 대문도 그러했죠. 그의 개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없었어요. 집 안으로 들어서자, 안은 더 엉망이었어요.

램프는 바닥에 팽개쳐 져 있고. 러그는 벽에 던져져 있고. 거실의 TV는 만화 채널을 시끄럽게 방송해 대고, 거실 바닥은 장난감과 옷가지로 덮여 있었고요. 주방 싱크대엔 더러운 접시가, 그 옆엔 아침에 먹다 흘린 음식, 냉장고 문은 활짝 열려 있고, 개 사료는 바닥에 굴러다니고, 테이블 밑엔 깨진 그릇이, 뒷문에는 모레가 쌓여 있었어요.

그는 계단을 빠르게 달려 올라갔어요, 중간중간 장난감과 옷 더미를 밟아가며 아내를 찾았어요. 아내가 아픈 것일까, 아니면 큰 일이라도 생긴 걸까, 걱정이 되었어요. 욕실 문 앞에 이르자 물이 바닥으로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 보였어요. 욕실 안을 들여다 보자 젖은 수건과 비누 거품, 더 많은 장난감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어요.

화장지는 잔뜩 풀어져 있고, 누군가 욕실 거울과 벽에 치약을 잔뜩 발라 놓았죠. 그가 침실에 다다랐을 때, 아내는 그곳에 잠옷을 입은 채로… 책을 읽고 있었어요.

아내는 그를 올려다보고는, 미소 지으며 오늘은 어땠냐고 물었죠. 그는 어리둥절해 물었어요

“여보! 이게 다 뭐야?”

그녀는 계속 웃으며 대답했죠,

“당신이 집에 오면 매일 도대체 집에서 뭘 하는 거냐고 묻잖아?”

“그랬지.” 그가 진지하게 대답했어요.

그녀가 말을 이었죠. “그래서 오늘은 아무 것도 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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