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에서 수영하고 있던 처녀들에게 노인이 던진 말
이 재미있는 이야기는 우리가 어르신들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를 보여줘요. 노인들은 종종 젊은이 보다 더 활기차며, 짧은 말로 멋진 유머 감각을 뽐내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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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이든 농부가 있었어요. 농부는 소유지 끝자락에 예쁜 연못도 가지고 있었죠. 노인에겐 손자 손녀가 아주 많아서 그 땅을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 좋도록 가꿔 놓았어요. 그곳엔 일광욕을 하기 좋은 나무집도, 낡은 벤치도 있었고요. 과일 나무들은 향긋한 냄새를 내며 뜨거운 여름 날 그늘도 만들었어요... 그런데, 이 농부의 손자들만 그 곳을 좋아한 건 아니었어요.
어느 세 젊은 처녀들이 즐겁게 물 속으로 뛰어 들었어요.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옷은 다 벗은 채였죠.
불행히도, 농부가 막 사과를 따러 가려던 참이었어요. 그는 바구니를 들고, 침입자들의 웃음 소리를 따라 연못으로 나갔죠. 그가 옷 무더기를 봤을 땐, 더 이상 주변에 그 처녀들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려고 헛기침을 했죠. 그러자 처녀들은 소리를 지르며 농부를 변태라며, 이 곳을 떠나라고 말했어요. (여기가 그의 집인데 뻔뻔스럽게도 말이죠.) 하지만 그는 아랑곳 하지 않고 과일 바구니를 들고는 점잖게 말했어요.
„나는 처자들 벗은 몸이나 보려고 여기 온 게 아니오. 그저 악어 밥이나 좀 주려고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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