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한 마리를 구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두 마리!
트럭 운전사들의 생활은 그리 쉽지 않을 거에요. 장거리를 여행하며, 집은 그립고, 환경은 불편하고. ‘댄’은 거의 1년 내내 집을 떠나 있는 트럭 운전사 중 한 명이에요. 어느 날 ‘댄’은 어느 숲에서 다리 좀 쉬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점심을 먹으려고 차를 세웠어요. 그 때 곁에 누가 있다는 걸 깨달았죠...
작은 유기견 한 마리가 음식 냄새를 맡고 쫓아 온 거였어요. ‘댄’은 개를 숲 속에 그냥 버려두고 갈 순 없었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해야 하는 지도 몰랐죠... 그래서 일단 개를 차에 태웠는데, ‘댄’이 부드럽고 차분하게 개를 다루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개는 가지 않으려고 마구 짖었어요. 무언가 있는 게 분명하단 생각으로 ‘댄’은 개를 놓아주고 그 뒤를 뒤쫓아 갔어요.
개는 토끼를 찾고 있었던 거에요! 어떻게 이 두 마리가 숲에서 같이 있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아마도 누군가 그 곳에 버린 거겠죠... ‘댄’은 두 마리 모두를 차에 태우고 먹을 것을 나눠 준 뒤, 가장 가까운 동물 보호소로 향했어요.
보호소에는 이 귀여운 한 쌍이 금방 새 집을 찾을 거라고 확신했죠 :) 지나가던 트럭 운전사 덕분에, 동물들은 새 주인을 찾을 기회를 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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