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뭉치가 아니라고요?!!! 그렇다면 대체...
영국의 ‘Brent Lodge’ 야생 동물 병원, 이곳의 수의사들은 광범위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이 경우엔 모두가 놀랐어요! 어느 행인이 이상한 소리가 나는 진흙 뭉치를 들고 들어왔을 땐, 그 안에서 ‘이것’을 찾으리라곤 예상치 못했죠...
진흙으로 뒤 덮힌 이 동물은 두려움에 떨며 자신을 보호하고 있었어요.
자세히 보니 ‘이것’은 진흙이 잔뜩 묻은, 아직 어린 고슴도치였죠.
사람의 도움 없이는 진흙을 털어내고 자유로워 질 수 없었을 거에요. 고슴도치는 그 안에서 숨 쉬기도 어려워했죠. 수의사들은 고슴도치가 산소 없이 오래 버티기 힘들 거란 걸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