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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셔츠 안으로 손은 넣고 자는 아내. 감동 사연, 꼭 읽어보세요!

‘브랜든 스탠턴’은 훌륭한 사진 작가일 뿐 아니라, 탁월한 관찰자이기도 해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포착할 줄 알죠. 그가 이 반 백 년을 함께 한 부부를 봤을 땐, 그들의 이야기를 꼭 세상에 알려야 한다고 결심했어요. 특별한 로맨스, 하지만 천상의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 진정한 사랑이란, 꼭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요?

부부는 이 사진 작가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그가 사랑하는 도시에서 사진전을 개회하기까지 했어요. 뉴욕의 사진전에서 그는 사진과 사진의 모델이 들려준 이야기를 같이 전시했답니다.

„저는 19살이었어요. 아내는 16이었고요. 아주 평범했던 어느 일요일에 처음 만났죠. 둘 다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랐는데, 아내는 도시에서, 저는 시골에서 컸어요.

아내가 파티에 절 초대했어요. 저는 수트 한 장 없었고, 도지 사람들은 그런 저를 어떻게 봐야 할지 몰랐을 거에요.

사랑에 빠졌을 때 저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 줄 몰랐죠. 손을 잡자는 말도 못했답니다. 그저 자연스럽게 손을 잡게 되었고요. 우리는 단순한 사람들이어서, 말해 드릴만한 큰 이벤트 같은 것도 없어요. 우리 행복은 단순했죠. 그런데 어느 날 뭔가 잘못 됐다는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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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0주년을 맞았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아내는 자꾸 길을 잘못 들었다고 했죠. 정말로 실컷 싸우고 나서야 아내를 납득시킬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나서 운전을 하는데, 무슨 일이 닥쳤는지 알아버렸죠. 우리 아버지는 치매를 앓았고, 그 전엔 할아버지도 그랬죠. 그리고 똑같은 일이 아내에게도 일어나고 있단 걸 바로 알아챘어요.

빠르게 이름들을 잊어갔어요. 기억이 희미해진다는 걸 안 아내는 제게서 떠나가려 했죠. 아내가 집을 나갈까 봐 꼭 잡고 있었어요.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래도 그만 둘 순 없는 일이죠. 아내는 항상 날 돌봤어요. 우린 항상 서로를 돌봤고, 생이 끝날 때까지 그럴 거에요.

그래도 기억하고 있는 것은 노래에요. 음악을 참 좋아하죠. 아내는 항상 나와 가족을 위해 빵을 구웠어요. 그리고 이젠 내가 아내에게 빵을 구워줄 차례고요. 아직도 아내를 웃게 할 수 있어요. 아직도 제 살깥을 만지는 걸 좋아하죠. 셔츠 속으로 손을 넣어 배 위에 얹고, 말 없이, 가끔은 제게 뽀뽀를 해요. 이미 잊어버린 단어보다, 훨씬 나은 일이죠.”

사랑은 말이 아니라, 이처럼 셔츠 밑에 손을 넣고, 모닝 키스를 나누는 것이 아닐까요? 이 부부는 그 점을 알기에, 기억을 잃어 감에도 두렵지 않은 거겠죠. 물론, 어려워요. 하지만 두렵진 않죠. 그들에겐 사랑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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