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을 받고자 이 글을 쓰는 게 아닙니다. ‘펠릭스’ 같은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우리는 이 세상이 얼마나 잔인한지 깨달아야 해요. 아이들은 인터넷에 쓴 글이 얼마나 중요한 지 몰라요. 그들은 다른 사람의 삶을 엉망으로 만들었어요. 내 아들, 그 말들이 내 아들의 목숨을 앗아갔어요.
선생님들께선 학교 폭력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그런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나쁜 태도와 학습의 어려움이 그 사인이 될 수도 있어요, 무관심과 냉정함도 그렇고요.
부모님들께선 자녀들이 컴퓨터로 뭘 하는 지 지켜봐 주세요. 사랑스런 아이들이 이렇게 잔인하다고 믿고 싶지 않지만, 정확히 이 귀여운 애들이 ‘펠릭스’의 죽음을 가져왔어요.
아이들이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 또는 다른 매체 등에 무슨 글을 올리는 지 주의하세요. 왜 그런 글을 쓰면 안되며, 그러한 말들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해가 되는지 이해하도록 도와주세요."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마녀사냥으로 청소년들이 죽고 있습니다. 평범한 인간의 우정이 필요할 뿐입니다. 우리 삶은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으로 망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가족이 우리와 같은 운명을 맞이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
‘펠릭스’에겐 너무 늦었지만,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해주세요. 아이들이 무슨 게임을 즐기며, 인터넷에 무슨 글을 쓰는지 확인하세요. 아이들의 생활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 설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교육 시스템이 과목을 이수하는 것보다, 바른 행동을 가르치는 것을 우선으로 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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