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를 쳐다보고, 또 쳐다보고, 제가 역겹다는 듯 쳐다봤어요, 제가 병을 옮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저는 완전히 소외 당했다고 느꼈어요. 모르는 사람들도 저를 혐오스럽게 바라봤죠. 사람들은 길을 가다 제게 손가락질 했어요. 이 병은 제 삶을 망쳐놨어요. "
이게 최근까지 ‘조지아’가 했던 말이죠. 건선은 유전적이며 치료가 안 되는 병이지만, 이 아름다운 소녀는 피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지금 ‘조지아’는 아빠가 언제나 응원하던 그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 사진작가, 그리고 가끔은 모델이 되기도 하고요.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그녀를 배척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확인해 주고 싶대요. 건선은 전염되지 않고, 이점을 이젠 모두가 알아야 할 때가 됐어요!
‘조지아’는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의 태도에 자랑스러워 할 것을 확신해요. 마침내 그녀는 자신의 병과 외모를 인정하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애쓰고 있어요. 더욱이, 같은 병을 앓는 환우들을 돕기도 하죠.
누군가 길을 가다 건선 환자들에게 혐오스런 눈길을 보낸 적이 있다면, 그 병에 대해 알아보시길 바라요. 건선 환자들의 삶은 쉽지 않아요. 이젠 사람들의 무지와 무시를 이해해 주는 것도 지쳤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