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가던 중 발견한 ‘이 것’! 몇 시간 후 색이 변했어요...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해요.
평일의 어느 날이었어요. 텀블러에서 닉네임 ‘오디트’로 활동 중인16살 소년이 학교에 가던 중. 길바닥에서 이상한 걸 찾았어요.
고개를 들고 눈을 반짝이는 초록색 애벌레였어요. 처음엔 크레파스인줄 알았죠. 혹여 누군가 길을 걷다 밟아 버릴까 걱정 됐어요. 그래서 자신이 키우기로 결심했죠.
‘치킨 너겟’이라고 이름 붙였어요.
모두 애벌레가 죽을 때까지 이런 모습으로 살진 않는다는 걸 알죠, 나중엔 어여쁜 나비가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