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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로 입이 꽁꽁 묶인 개... 제거해 주면서 울어버리고 말았어요.

„사람”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동물에게 하는 짓은 마음을 정말 불편하게 해요. 베트남의 어느 동물 구조 단체는 이 개의 사연에 심한 충격을 받았어요. 누군가 개의 입을 테잎으로 묶어버렸거든요.

겁먹은 개들은 사람을 경계해요. 하지만 그게 개를 탓할 일은 아니죠, 이 개를 보면 사람한테 얼마나 못된 짓을 당했는 지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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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자들은 아주 조심스럽게 테잎을 제거했어요, 피부 조직이 상하지 않도록 말이에요. 어느 부분은 심지어 뼈까지 보여요.

이 개가 당했을 고통의 크기는 상상하기도 힘드네요. 다행히, ‘럭키’라고 이름 붙인 이 개는, 이름 덕인지 지금은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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